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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29.

    by. woosja

    목차

       

      달까지가자 도서소개
      달까지가자

       

      1. 도서 소개


      《달까지 가자》는 '직장생활'이라는 이름의 생존 게임을 버티고 있는 이들에게 통쾌한 위로와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소설이다. 작가 장류진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체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직장 내 갈등과 인간관계를 절묘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단순한 사내 코미디를 넘어서, 돈과 생존을 둘러싼 현실적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일해야 할까? 월급은 늘 빠듯하고, 부당한 상사의 눈치를 보며, 기약 없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갈아 넣는다. 이런 씁쓸한 현실 속에서, 뜻밖의 ‘사건’ 하나가 터지며 주인공들의 인생이 뒤흔들린다.

      “그 돈, 우리끼리 나눠 갖자.”
      이 한마디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달까지 가자》는 현실에 발을 딛고 있지만, 마치 한 편의 범죄 오락물처럼 긴장감 있게 읽히는 독특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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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줄거리


      《달까지 가자》는 대기업 협력업체에 다니는 계약직 직원 최나영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나영은 매일같이 '을'의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다. 커피를 타고 복사를 하며, 야근에 찌들고, 정규직 전환의 희망도 없이 시간만 버티는 삶. 회사에서는 계약직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마치 '투명 인간'처럼 취급당한다. 그녀는 삶이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현실 앞에서 무기력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평소 권위적이고 깐깐하기로 유명한 대기업 임원이 사무실에 무심코 두고 간 USB 메모리 하나. 처음에는 그저 무심코 열어본 그 파일 안에서, 나영은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한다. 거기엔 막대한 금액의 비자금 관련 자료가 담겨 있었고, 이 임원이 은밀히 조성한 뇌물 및 불법 자금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던 것이다.

      처음엔 혼란스러웠다. 신고할까? 눈감고 덮을까? 하지만 이건 그녀만의 고민이 아니었다. 나영은 평소 함께 고생하며 일하던 동료들, 즉 은정, 성우, 대리님 등과 USB의 내용을 공유하게 되고, 그들 역시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 고민을 시작한다.
      결국 내린 결정은 단순명료하다.
      “이 돈, 우리끼리 나눠 갖자.”

      물론 그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죄책감과 두려움, 윤리적 갈등이 끊임없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점점 확신을 얻는다.
      "우린 단 한 번도 이 사회의 룰 안에서 정당하게 대우받은 적이 없다."
      "이게 정말 '도둑질'일까, 아니면 그저 우리가 놓친 몫을 되찾는 걸까?"

      이렇게 그들은 점점 더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단순히 USB를 가져가서 돈을 나누는 게 아니라, 추적을 피하기 위한 조치, 서로를 보호하는 안전장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시나리오까지. 그 과정에서 이들의 성격과 관계는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성우는 현실적이고 냉철하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엔 이상주의적인 면모가 숨어 있다. 은정은 조용하고 침착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똑똑하고 계획적이다. 대리님은 언제나 유쾌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뜨겁고 정의롭다. 그리고 중심에 있는 나영은, 늘 눈치만 보던 삶에서 점점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계획이 진행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터진다. 임원이 USB를 찾기 시작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한다.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아냐, 여기서 멈추면 다 잃어.”

      이야기는 단순히 돈을 둘러싼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는다.
      독자는 그 과정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생존이 우선인가, 윤리가 우선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이들이 협력하며 변화해가는 모습은 한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감동적이기도 하다.

      결국, 그들은 계획을 성공시킬까?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달까지 가자》는 단지 범죄를 그린 이야기가 아니다. 직장에서 투명인간처럼 살아가는 이들의 목소리, 을의 현실을 견디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절규이자 희망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독자도 어쩌면 자신만의 '달'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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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평가


      별점 평균: 4.6 / 5.0
      독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많은 독자들이 “내 이야기 같다”, “이렇게 재밌고 현실적인 소설은 처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20~40대 직장인 독자층에서 큰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감도 100%: "직장에서 겪는 부조리와 애매한 인간관계를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다니!"

      긴장감 있는 전개: "현실적인 배경이지만 스릴러처럼 빠르게 전개되어 한 번에 다 읽었다."

      시사성: "돈, 생존, 윤리… 현실적 고민을 날카롭게 찌른다."


      다만 일부 독자들은 “결말이 약간 급하게 끝난 느낌”이라고 평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와 몰입감은 인정하는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