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고전이 답했다 도서 소개,줄거리,평가에 대하여

 

고명환 도서 고전이답했다

도서 소개

 

고전이 답했다는 개그맨 출신 사업가 고명환이 인생과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는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고전에서 찾고 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고전을 단순히 옛이야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도구로 바라보며, 자신이 읽은 수많은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들을 이 책에 담았다. 특히 사업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데 고전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고전을 통해 자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크게 몇 가지 주제로 나뉜다. 먼저 성공과 실패에 대한 고전적 통찰을 현대적 사례와 연결하여 설명하며,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를 다양한 고전 속 이야기로 풀어낸다. 또한 자기계발과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조언도 포함되어 있어, 개인적인 목표 설정과 달성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된다.

 

고명환은 이 책에서 논어, 맹자, 손자병법, 장자 등 동양 철학서를 비롯해 군주론, 명상록 등 서양 고전까지 폭넓게 다루며, 각 고전이 현대인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특히 그는 단순히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제 경험과 접목하여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고전이 단순한 옛 지혜가 아니라, 오늘날의 삶과 사업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임을 깨닫게 된다.

 

줄거리

 

 

책은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그 과정에서 고전을 읽으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예를 들어, 손자병법을 통해 경쟁에서 살아남는 전략을 배웠고, 논어를 통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장자의 무위자연 사상을 통해 인생의 균형을 찾는 법을 배웠다고 설명한다.

 

고명환은 책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고전의 가치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그는 처음 치킨집을 운영했을 때 철저한 분석 없이 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그는 손자병법을 읽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정보 수집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사업도 마찬가지로 분석과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이후 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 방식을 도입하며 성공적인 사업가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인간관계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고전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논어에서 공자가 강조한 신뢰와 정직의 원칙을 따르면서 직원들과의 관계가 개선되었고, 명상록을 읽으며 감정 조절과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설명한다. 그는 과거에는 감정적으로 대응했던 일들을 철학적 사고를 통해 보다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그의 사업 운영 방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국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자기계발서이자 경영서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평가

 

고전이 답했다는 단순한 고전 요약서가 아니라, 현대적인 삶과 연결하여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특히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고전에 대한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어렵고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생각하는데, 고명환은 이를 현실적인 문제 해결의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는 고전을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실천에 옮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더욱 큰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책은 경영, 인간관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특정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직장인, 창업가, 학생, 심지어 가정생활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이 책에서 유용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일부 독자들은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논의보다는 실용적인 적용에 초점을 맞춘 점을 아쉬워할 수도 있다. 즉, 고전에 대한 학문적 분석보다는 현실적인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학적 해석을 기대한 독자들에게는 다소 가벼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오히려 고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므로, 고전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강점이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고전이 답했다는 고전을 활용해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만한 책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며, 특히 실질적인 조언과 구체적인 사례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